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마약류 중독 치료연구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는 동시에 저연령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류 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 및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과 그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나아가 미국과 같은 약물남용연구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
![[사진=서정숙의원실]](/news/photo/202303/108340_77451_5151.jpg)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장진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이동현 前 듀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승엽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장옥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승일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과리과장,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정숙 의원은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재활시설 등 치료 인프라도 매우 열악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약류 중독 치료 연구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이를 통해 국내 마약 중독 치료 인프라가 강화되어,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