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매년 100개 내외의 독서동아리를 지원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
구는 독서토론 및 독서 활동을 목적으로 모인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6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에도 총 10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4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서, 사업계획서, 회원명단 등 신청서식을 작성해 강서구청 교육지원과(화곡로 302) 또는 강서구립도서관 8개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31일 독서동아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서식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주변 이웃 간의 소통을 돕고 지역사회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이웃과 소통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독서동아리 모집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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