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진은영 시집 리커버 특별판 3종 단독 판매
알라딘, 진은영 시집 리커버 특별판 3종 단독 판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3.02.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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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라딘]
진은영 시집 리커버 특별판 3종 [사진=알라딘]

온라인서점 알라딘이 진은영 시인의 시집 3종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의 리커버 특별판을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시집인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출간 20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특별판은 시집별 특색을 살려 각각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2003년 출간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표지에는 진은영 시인의 시어를 복자(伏字)로 기호화한 추상적 이미지를 담았다.

시인만의 청신한 시적 세계가 돋보이는 두 번째 시집 『우리는 매일매일』에서는 ‘문학과지성 시인선’ 특유의 초상화 이미지를 살리되, 색상이 다른 사각형을 추가해 새로움을 더했다.

현실 세계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 사회학적 상상력과 시적 정치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 세 번째 시집 『훔쳐가는 노래』에서는 수록된 시의 제목들을 쨍한 색감의 선과 함께 배치했다.

김효선 알라딘 시 담당 MD는 “2022년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출간한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가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출간 6개월 만에 15쇄를 찍었고, 시사IN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번 리커버판 출간은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진은영의 낱말들을 2023년에 새롭게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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