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신간]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3.02.0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끼리는 죽은 친구의 장례식에서 애도하며 몸에 흙을 덮어 준다. 오직 인간만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일정한 체계를 갖췄다는 선입견은 진실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동생태학자이자 코끼리 전문가인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지난 30여년간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코뿔소, 사자, 고래, 홍학 등 수많은 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그는 인간의 기원과 본능을 야생동물에게서 찾는다. 그 본능이란 다름 아닌 ‘관계 맺기’다.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야생동물의 10가지 의례 행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보여 주고, 보다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를 이뤄 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시한다.

■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펴냄 | 360쪽 | 18,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