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성인 브랜드 북폴리오가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출산 후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출간했다.
전 세계 400만부가 판매된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시리즈 완결판으로 1권 ‘육아’ 편, 2권 ‘임신·출산’ 편에 이어 출간된 ‘산후 완전 회복 가이드북’이다. 임신과 출산만큼이나 심신에 큰 부담이 되는 일이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산후 회복을 위한 길라잡이로 기획됐다.
저자는 40주의 임신 기간 동안 급격하게 변화한 산모의 심신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다시 40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는 부인과‧비뇨기과‧정신과 전문의, 성 치료사, 영양학자 등 전문가들이 개발한 40주간의 산후 트레이닝법인 ‘BTY’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BTY’는 출산 후 0~6주에 해당하는 ‘Back’ 단계, 7~24주에 해당하는 ‘To’ 단계, 25~40주에 해당하는 ‘You’ 단계까지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산모가 두뇌, 근육, 호르몬 대사,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동 부분에서는 이해를 돕는 연동 앱도 제공된다. 책에 수록된 개별 고유 번호를 입력하면 애플리케이션 ‘백투유(Back To You)’에서 모든 운동 동영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산후조리 기간은 임신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쉽지만, 여성의 평생 건강 상태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산모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담아내 산후 40주 동안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책”이라고 신간을 소개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