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체험관 ‘지식의 길’·‘실감서재’ 새단장
국립중앙도서관, 체험관 ‘지식의 길’·‘실감서재’ 새단장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3.01.0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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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콘텐츠 ‘지식의 길-작가의 노트’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관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공개한 ‘지식의 길-작가의 노트’는 「메밀꽃 필 무렵」, 「별 헤는 밤」, 「소나기」, 「진달래꽃」 등 4편의 한국문학 작품 속 배경을 인터랙티브(상호작용) 기술을 적용해 현실에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다. 올해는 작품 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효과와 함께 프로젝션 매핑 공간을 크게 확대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1년 문을 연 ‘실감서재’에는 고서와 고지도 콘텐츠가 보강된다. 고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무기편’을 추가하고 애니메이션과 음향 효과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사용했던 무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하며, 고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에도 ‘곤담골’, ‘수진방골’, ‘만리재’, ‘버티고개’ 등 15곳을 추가해 서울의 지명 총 30곳의 유래와 변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이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체험 기반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통해 감각을 일깨우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운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는 10일부터 공개되며, ‘지식의 길’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사전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관람 안내 등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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