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성장과정과 자립 현실,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회의 관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자립준비청년들의 곁을 지키며 건강한 자립의 요건에 대해 고민해온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1%나눔팀장이 이 책을 썼다. 책은 크게 2 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보육 시설에서의 생활, 퇴소하던 날, 집구하기, 사회의 편견 등 자립준비청년들이 성장과 자립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전한다. 2부에서는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지, 동료 시민들은 어떤 인식을 갖고 이들을 바라보면 좋을지여러 지원정책과 해외사례에 대해 탐구한다.
■ 안녕, 열여덟 어른
김성식 지음 | 파지트 펴냄 | 237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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