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나이 먹는 게 두렵다면 '이것' 조심하자
[카드뉴스] 나이 먹는 게 두렵다면 '이것' 조심하자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12.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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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새해 맞이는 한편으로 두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외모나 체력, 사회적 영향력, 경제력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느낌을 체감할수록 우울감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단순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남은 삶을 보내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 노인들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관리도 필요합니다.

정신과 의사로 50년 넘게 환자들을 돌봤던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책 『어차피 살 거라면 백살까지 유쾌하게』에서 “나이가 들수록 특히 열등감을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창 젊었을 때의 나, 그리고 왕년에 잘 나갔던 나를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여전히 젊으니까요.

이 때 저자는 ‘정견(正見)’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사회적 영향력이나 경제력이 줄어들어도,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는 것이죠. “과거의 나는 그대로 멋졌고, 현재의 나는 이대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열등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도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지금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노력을 기울이면 기분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 노년은 삶의 완성에 다가가는 시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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