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2022년 장애인예술을 총정리한 『E美지』 송년호(26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E美지』 26호는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에 따라 수립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의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고, 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의 인터뷰를 실어 신(新) 대학로 시대를 열어갈 3대 전략에 장애인예술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올 한 해 장애인예술계 가장 큰 행사였던 ‘청와대 첫 장애미술인 특별전-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와 드림위드앙상블의 ‘한국-남아공 수교 30주년 기념 남아프리카공화국 순회공연’ 모습을 화보로 실었다.
장애예술인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2022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설미희 시인(뇌병변장애) ▲이정옥 화가(지체장애) ▲김보희 첼리스트(시각장애) ▲한발 비보이 김완혁(지체장애)의 치열한 예술 인생을 담았다.
해외 문화계 소식으로는 ‘우리는 모두 아름답다’는 주제로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을 다뤘다.
방귀희 발행인은 “새해부터는 종이 잡지 『E美지』를 새로운 장애인예술 플랫폼인 ‘온이미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게 돼 많은 분이 장애예술인들을 만나게 되는 새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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