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대사관-남양주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개최
스웨덴 대사관-남양주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개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11.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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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포스터 [사진=주한 스웨덴 대사관]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경기 남양주시는 스웨덴 대표 어린이 도서 캐릭터인 알폰스 오베리 탄생 50주년 및 한국어 출간을 기념하며 22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남양주 별빛도서관에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알폰스 오베리는 1972년 스웨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구닐라 베리스트롬에 의해 탄생했다. 아빠와 함께 스웨덴 교외에서 사는 소년 알폰스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모험을 다룬 알폰스 오베리 시리즈는 50년간 약 40개 언어로 번역됐다.

이번 기념전에는 스웨덴 대외홍보처의 ‘알폰스 오베리, 만세! 만세! 만세!’ 전시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알폰스 체험존’이 마련된다.

22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어린이들을 위해 알폰스 오베리 시리즈 중 한 권인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를 각각 스웨덴어와 한국어로 낭독한다. 이어 김경연 번역가가 ‘일상은 마법과도 같다’라는 제목으로 알폰스 오베리를 비롯한 스웨덴 아동 문학을 소개한다.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대사는 “알폰스 이야기가 한국어로 소개된다는 소식에 대사로서는 물론이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도 기쁘다. 아이들과 함께 알폰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저녁 시간을 보냈다”며 “알폰스가 스웨덴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모든 독자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알폰스 오베리를 통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별빛도서관을 찾는 많은 분이 알폰스 전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스웨덴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중 12월 3일에는 대사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스웨덴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별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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