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은 자사의 웹툰 ‘아일랜드’가 오는 12월 티빙 오리지널‧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드라마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웹툰 ‘아일랜드’는 제주도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한국형 호러 판타지물이다. 베일에 싸인 냉혈한 퇴마사 ‘반’과 대재벌 후계자 ‘원미호’, 구마사제 ‘요한’이 정체불명의 요괴들과 맞서면서 겪게 되는 기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로 각색된 아일랜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를 맡은 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와이랩의 영상 제작 CIC 와이랩 플렉스에서 스튜디오드래곤과 길스토리이엔티와 공동 제작했다.
드라마 제작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윤인완 작가는 “만화로 시작해 웹툰을 거친 아일랜드가 드라마화 되어 세계시장에 공개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고 무척 설렌다”며 “웹툰 아일랜드와 새롭게 태어날 드라마 모두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원작 웹툰 ‘아일랜드’는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홈페이지나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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