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제7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에 민구 시인과 양안다 시인 선정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윤정모)는 제21회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로 유현아 시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제7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으로 민구 시인과 양안다 시인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작가상’은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이 주관해 젊은 작가들이 선배들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제1회 정양 시인을 비롯해 이경자 소설가, 김정환 시인, 백무산 시인, 박남준 시인, 황현산 평론가, 현기영 소설가 등이 있다.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선배들이 치열한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사회적 실천에 앞장 선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내일의 한국작가상 운영위원회는 두 시인이 “빛나는 작품 활동과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왔다”며 올해의 ‘내일의 한국작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편, 한국작가회의는 제21회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 ▲시 부문 「거울 바깥으로의 망명」외 5편을 투고한 조희 씨 ▲동시 부문 「너」외 4편를 투고한 김현주 씨 ▲그리고 동화 부문 「엄마 셋」을 투고한 장은유 씨를 선정했다. 다만, 평론과 소설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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