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다양한 장애예술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내는 ‘누구?!시리즈’ 5종을 새로 내놨다.
『황실자수장이 된 이정희』, 『음악의 진동을 느끼며 춤을 추는 고아라』, 『봄의 눈을 가진 화가 박환』, 『춤추며 노래하는 가수 김남제』, 『웹드라마작가 김뜰의 마법』 등이다.
이번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업으로,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주관해 발간했다. 해당 시리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기획해 2016년 3종, 2017년 10종을 펴냈으며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잠시 발간을 멈췄지만, 올해부터는 안정적으로 발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예술은 장애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나온 창작이라서 장애예술인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시리즈는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이것이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시리즈 100권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는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 로고에서 알 수 있듯 누구?!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작가와 작품이 주는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