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에서 작가로 돌아온 유병재가 『유니콘: 유병재 대본집』 출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교보문고 잠실점, 22일 오후 5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자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인회는 유병재의 본업 복귀작인 시트콤 <유니콘>의 오리지널 대본집 『유니콘: 유병재 대본집』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사인회는 행사 당일 해당 책을 구매했거나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인정 욕구와 허세로 가득 차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K-스타트업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보적 유머로 방송가와 SNS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유병재 작가와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제작진,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니콘: 유병재 대본집』은 방송에서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대본집으로,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 찰떡같이 입에 붙는 대사, 현세대와 직장 생활의 모순을 리얼하게 풍자한 블랙 코미디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초기 기획안과 작가의 미공개 아이디어 스케치, 고화질 화보와 비하인드 스틸, 초판 한정 굿즈 등을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대본집 출판을 담당한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유니콘: 유병재 대본집』의 출간을 기념해 유병재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평소 유병재 작가의 본업 복귀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