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는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앞장서서 구성원들을 독려하는 솔선수범 리더십이 각광받았다면, 요즘에는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나눠주며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평적 리더십이 대세에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는 강한 리더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나눠줘도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과연, 권한을 나눠주는 리더십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책 『기빙 파워』의 저자 매슈 바전은 과거 오바마 선거 캠프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삼아 수평적 리더십이 어떻게 선거에서의 승리를 가져왔는지 보여줍니다.
2008년 미 민주당 경선 당시 오바마 캠프에는 그에게서 희망을 본 많은 자원봉사자가 몰려들었습니다.
캠프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썼습니다. 통상 유권자들이 선거일에 나타나도록 독려하는 일을 선거캠프가 맡았지만, 이번에는 그들에게 유권자들의 데이터를 나눠주고 독려할 수 있는 권한을 나눠주기로 했어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에게 업무와 책임을 나눠주자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등장하면서 더 큰 선거캠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세가 더 불어나 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뒀죠.
이를 통해 저자는 “위대한 성취는 정해진 목적지를 향한 고독한 경주가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들을 향해,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그들을 통해 이루는 도약”이라는 깨달음을 전합니다.
수평적인 구조에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싶으신가요? 용기내어 권한을 나눠준다면, 구성원들은 책임을 갖고 헌신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