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작가 “명상은 자신을 등대로 살아가기 위한 훈련”
곽정은 작가 “명상은 자신을 등대로 살아가기 위한 훈련”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9.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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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울릴랙스위크’에서 ‘내면 평화 프로젝트’ 강연을 하고 있는 곽정은 작가 [사진=서울릴랙스위크 사무국]

시민들의 건강한 마음챙김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 ‘2022서울릴랙스위크’(주최: 조계종, 주관: 불교신문, 불광미디어)가 지난 17일 봉은사 보우당에서 ‘곽정은의 내면 평화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명상하는 작가’ 곽정은 메디테이션 랩 대표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끊임없이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 괴로움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참가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20~30대 여성들은 물론 딸과 함께 온 어머니, 여자친구와 같이 온 남성, 혼자 온 남성, 60대 어르신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곽 대표가 이끄는 명상 메시지를 따라 500년 전부터 전해져 온 전통 수행의 기초를 체험하고, 마음의 이완과 몸의 집중을 연습했으며 일상에 돌아가서도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습관화해 ‘고요한 마음의 주인’으로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곽 대표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방법으로 명상을 추천하면서 “명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나를 단속하고 고요하게 만들어 나가다 보면 마음의 힘이 길러지는 귀중한 경험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인 ‘자등명 법등명’을 좌우명으로 소개하며,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등대로 살아가는 멋진 일을 위해 쉽지 않지만 마음을 끊임없이 훈련하는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 수입금 전액은 곽 대표의 제안으로 국제앰네스티에 기부된다.

한편 다음 달까지 서울 도심 전역에서 진행되는 ‘2022서울릴랙스위크’는 ‘마음이 쉬는 곳’, ‘수행주간’, ‘명상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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