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점 예스24가 ‘젊은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최근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스24는 지난 26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의 후속 이벤트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인 ‘젊은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최근담’을 진행했다. 올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선정된 천선란 작가와 함께 진행자로 김겨울 작가가 초대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독자 60명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천선란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노랜드』 출간 소감 등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에도 관객 사연을 읽으며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천선란 작가의 대표작 『천 개의 파랑』의 주요 등장인물 가상 캐스팅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
전지연 예스24 도서사업본부 도서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젊은 작가와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에 대해 깊이 소통하고, 문학을 매개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학 작가와 독자가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독자 투표를 진행했으며, 16명의 후보 가운데 천선란 작가가 1위에 선정됐다. 이 투표에는 총 338,807명이 참여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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