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과 (사)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가 26일 지식정보자원의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식정보의 보존 ▲지식정보자원의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연구협력, 세미나 개최 등 학술 활동 및 정보 교류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사)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는 2008년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서적 발간, 전시 및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라이프치히 도서전에 한글, 한식, 한복, 한옥 등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문학 등을 주제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한국문화를 새롭게 집대성하고 이를 세계에 널리 홍보해 온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회가 소장한 자료들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므로 이들의 보존과 공동 활용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