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이 다음달부터 하반기 ‘환경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건축물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을 받은 왕배푸른숲도서관은 도서관 특화 주제로 ‘환경’을 선정해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드는 엄마’, 아동 강좌인 ‘왕배푸른숲 생태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드는 엄마’는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체험 강좌다. 종강 후에도 도서관 소속 동아리를 구성해 관련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왕배푸른숲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도서관 인근의 왕배산 자락에서 자연 놀이 및 생태 체험을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25일부터 화성시 통합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왕배푸른숲도서관은 환경아카데미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중 우수환경도서 작가를 초청해 ‘환경작가특강’을 운영하는 등 특화 주제인 ‘환경’과 관련한 교육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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