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가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서울 마포구 MKYU 캠퍼스에서 ‘MK북클 리더 워크숍 VISION DREAM’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160여명의 MK북클 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김미경 MKYU 대표의 강연, 『독서모임 꾸리는 법』의 저자 원하나 대표의 특강, 다독왕 시상식, 중고 책 거래 등으로 진행됐다.

MK북클은 MKYU 열정대학생(유료멤버십 회원) 대상의 독서 토론 모임이다. 2019년부터 매달 추천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책을 매개로 한 지식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MK북클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전 세계에 약 700여개의 북클럽이 활동 중이다.

MK북클의 강점은 김미경 대표를 중심으로 한 ‘동기부여 책읽기 시스템’이다. MK북클은 리더를 중심으로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지식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과 관심사, 독서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는 MK북클은 북드라마 도서를 포함해 매달 1~2권의 책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토론 모임을 진행한다. MKYU 열정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미 운영 중인 북클에 참여하거나 직접 북클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MK북클 관계자는 “왕성하게 활동하는 북클의 경우 모임 안에서 새로운 리더를 키워 수개의 모임으로 분사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며 “자기 성장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건강한 커뮤니티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MK북클의 성장을 위한 MKYU의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김미경의 북드라마’ 추천 도서마다 책 요약본과 토론 주제를 제공해 효율적인 독서와 토론을 돕는다. 또한 토론 후기를 공유하면 유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매달 ‘MK북클 콘테스트’를 열어 신간을 보내준다. 서울 마포구 MKYU 캠퍼스에 마련된 독서 토론 공간 ‘스페이스’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MKYU 대표는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엠마 왓슨, 빌 게이츠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두 번째 커리어로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품격 있고 명예로운 사회공헌 직업이 바로 지식 커뮤니티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북클럽으로 지식 커뮤니티 리더를 키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