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7월 5일부터 15일까지 2022 독서문화캠프(1차) ‘세상 재밌는 책읽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2 독서문화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이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독서문화캠프 보조 사업자로 선정돼 두 차례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캠프에는 방과후아카데미 도담다담 초등 4~6학년 학생 33명이 참가했으며 동시, 웹툰, 오디오북, 동화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혜경 시인, 정이리이리 웹툰 작가, 이미옥 작가, 신지영 동화 작가가 지도자로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독서 콘텐츠를 창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지윤서(월정초, 5학년) 학생은 “그동안 읽기만 한 동시나 웹툰을 직접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라 재미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독서에도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달부터는 중고등학생(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 캠프가 개최된다. 2차 캠프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책을 읽고 토론하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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