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어령 장관의 정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로 만난다
故이어령 장관의 정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로 만난다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06.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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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1시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우)과 강인숙 영인문학관
27일 11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우)과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故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관련 자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고인의 집필 또는 강연 등의 창작물, 창작물의 생산과정에 이용된 도구와 물품, 그 외 고인의 의식주 생활과 관련된 일체의 물품은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진다.

협약 주요내용은 ▲故이어령 장관 자료의 디지털화와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영인문학관 보유 자료의 디지털화와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동 사업의 원만한 목적달성을 위한 전시·구술채록 및 워크숍·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故이어령 장관의 책․강연 자료 및 방송․영상․사진 자료 목록을 조사, 향후 주제별 컬렉션으로 구축하여 12월부터 누리집에서 서비스한다. 또한 문화․창조‧생명‧디지로그 등 현재 우리 삶의 키워드와도 맞닿아 있는 고인의 삶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데이터로 본 이어령, 전시‧구술채록 및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영인문학관에서 가지고 있는 이상, 김억, 이효석, 채만식 등 우리나라 근대 문인들의 원고와 <문학사상> 게재 원고, 편지, 초상화 등도 디지털화하여 보존하고 향후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문화계의 큰 어른, 창조의 아이콘 故이어령 장관의 자료와 영인문학관에서 소장중인 우리나라 근대 문인들의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보존,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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