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학교시설 개방을 교육당국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역사회 내 학교시설은 폐쇄된 채로 열리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학교 시설물 개방’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학교 시설물이 개방되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 증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고 했다.
이어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 개방하지 않고 있던 학교의 시설들을 주민들에게 개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안양원팀 국회의원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동안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동안갑),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과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논의를 하기도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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