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국제도서전,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매
2022 서울국제도서전,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5.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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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국제도서전’ 메인 포스터 3종 [사진=서울국제도서전]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도서전은 3년 만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서전은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소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는 출판사 등 약 180곳의 국내 참가사가 마켓 및 도서 전시로 참여하며, 국제관에는 11개국 13개 부스가 참여한다. 여기에 더해 12개국의 출판 관계자가 저작권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도서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아가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라는 의미의 ‘반걸음’을 주제로 한다. 홍보대사로는 소설가 김영하·은희경·콜슨 화이트헤드가 선정됐다.

전시장에서는 ‘반걸음’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600권의 북 큐레이션과 함께 지난 3년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된 30종의 책을 소개하는 전시 ‘BBDK’(Best Book Design of Korea), 국내 디지털 책 문화를 조망하는 아카이브 전시 ‘책 이후의 책’을 만나 볼 수 있다.

도서전 기간 동안, 홍보대사인 소설가 김영하와 은희경, 이수지 그림책 작가, 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강연을 진행한다. 그밖에도 최재천, 정유정, 황정은, 오은, 황인찬, 강화길, 천선란, 곽재식, 정소연, 정지돈, 임솔아, 김멜라, 황선우, 김겨울, 조승연 등의 저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해외 연사들도 도서전을 찾을 예정이다.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 수상자 에르베 르 텔리에, 미국 대표 주간지 ‘뉴요커’ 책임교열자인 메리 노리스, 콜롬비아 소설가 미구엘 로차, 그래픽노블 작가인 오스카르 판토하 등이 방한하여 강연을 연다. 프랑스 셰익스피어앤컴퍼니와 포르투갈 렐루서점 관계자의 ‘세계서점 대담’,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대표 위르겐 부스를 비롯한 유명 도서전 대표들의 대담도 마련됐다.

또한, 올해 도서전에는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콜롬비아가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콜롬비아: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형제의 나라’라는 주제로 30여 명의 콜롬비아 작가들이 참여해 토크, 도서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

도서전 관람권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매를 통해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도서전 기간 중에는 현장 구매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2022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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