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4월 5주 베스트셀러] ‘시맨틱 에러’ 대본집 1위·어린이 책 강세
[예스24 4월 5주 베스트셀러] ‘시맨틱 에러’ 대본집 1위·어린이 책 강세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4.2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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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점 예스24가 28일 4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1위는 『시맨틱 에러 대본집』이 차지했다. 지난달 종영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대본집으로, 지난 22일 예약판매를 오픈한 지 1주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배우들의 실제 메모와 감독의 디렉션을 그대로 수록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와 ‘유아’ 분야 도서가 강세를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전월 동기간 대비 ‘어린이’ 및 ‘유아’ 분야 도서는 각각 34%와 18.7%의 판매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선 인기 학습만화인 『흔한남매 10』이 2위에 올랐다. 국내 누적 판매 150만 부를 돌파한 화제의 어린이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가 3위를,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둥실이네 떡집』이 4위를 기록했다.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창작동화 『긴긴밤』과 ‘전천당’ 시리즈의 세계관을 소개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공식 가이드북』도 각각 13위와 15위에 자리했다.

한편, 따뜻한 웃음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다독이는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5위에 올랐다.

부동산 인플루언서들의 신간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 ‘부동산읽어주는남자’를 진행하는 정태익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은 12위를, 300만원으로 100억 자산을 이룬 부동산 인플루언서 ‘잭파시’의 투자 공략집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는 18위를 기록했다.

지친 이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에세이들도 관심을 모은 한 주였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조각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최대호 작가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가 16위에 올랐고 용기를 잃은 이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건 없이 응원하는 정영욱 작가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가 19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 1위는 창작과 연주, 감상의 영역을 오가며 소중한 음악의 순간들을 풀어낸 ‘아무튼 시리즈’ 40번째 이야기 『아무튼, 클래식』이 차지했다. 소설가 박완서의 맏딸 호원숙이 어머니의 10주기를 기념하며 펴낸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 엄마 박완서의 부엌』은 2위를 기록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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