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신간]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04.2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은 공화국이다.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두 문장은 1919년 제정된 독일의 바이마르 헌법 제1조에 적힌 내용이다. 바이마르 헌법은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를 제도적으로 보장했으며, 총선에서 비례대표제를 실행해 유권자의 민의를 보다 충실히 반영했다. 오늘날 민주주의 제도와 비교해봐도 크게 손색이 없다. 그런데 이 헌법 아래 실시된 선거에서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가 선출됐다. 독일 국민들은 왜 히틀러를 선택했을까. 이 책의 저자는 ‘현대적인 민주주의 제도가 정착된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어떻게 민주주의가 급격히 무너졌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당시 독일 내부의 여러 사회적 맥락을 들여다본다.

■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벤저민 카터 헷 지음 | 이선주 옮김 | 눌와 펴냄 | 428쪽 | 19,8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