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원주문화재단은 ‘그림책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오는 26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림책 레지던시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원주시 복합문화교육센터의 글·그림 분야 예비 및 성장기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이다. 이곳에 입주하는 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개인별 창작 공간 1실, 공용작업공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소정의 창작지원금, 그림책 비엔날레 1섹션 전시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접수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정기적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순수 전업 작가이자 경력이 많지 않은 글‧그림작가다. 모집인원은 총 5인이나 5팀이며, 팀으로 지원할 시에는 최대 2인까지 허용된다.
입주작가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한 인터뷰를 거쳐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활동 의지와 역량, 성장 가능성, 기획력, 레지던시 필요성 등이다. 나이와 주소 제한은 없으나 원주시에 거주하는 자는 우대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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