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프리미엄 이북 리더기(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 4’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디페이퍼 4’는 블랙과 화이트 두 색상으로 구성됐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옆에 여백을 두어 장시간 들고 있어도 편안하도록 설계했으며, 인체공학적인 9.5mm의 원형 페이지 넘김 버튼을 탑재했다. 국내 이북 리더기 최초로 IPX8 등급(최대 수심 2m, 최장 60분)의 생활 방수 기능도 적용됐다.
화면은 전작보다 넓어진 7인치 고해상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10 운영체제와 3GB RAM, 엑시노스850(옥타코어·2.0G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본 32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토대로 활용성을 높였다.
‘리디페이퍼 4’ 예약판매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29CM, 11번가, 쿠팡에서 진행한다. 예약판매 신청자에게는 리디셀렉트 6개월 이용권 등을 증정하며, 기존 리디페이퍼 사용자에게는 리디 캐시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페이퍼 4’는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최적화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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