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2022년도 ‘국립중앙도서관 미디어 활용 및 창작 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기반의 올바른 미디어 기술 활용과 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으로, 만 16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정보 활용교육’과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교육 대상을 구체화하고, 이에 따른 대상별 맞춤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36가지 연간 프로그램을 구성·기획했다.
‘디지털 정보 활용교육’은 디지털 소양과 시민의식, 미디어 이해 능력, 효과적인 학술 자원 활용법 등을 다루는 교육이다. 올해는 청년과 중장년, 미디어 창작자와 소비자 등 교육 대상을 특화해 총 2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도서관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고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분야별 크리에이터 양성 아카데미와 실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명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특강도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디지털 정보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구독 전자자원 활용교육’이다. 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주제별 DB를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으로, 오늘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