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함께 올해 5월 11일부터 총 상금 10억원 규모의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연합 공모전을 시작으로 국내 무협·판타지·로맨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웹소설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장르에 따라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판타지‧무협‧현대물‧스포츠‧대체역사 등의 장르는 문피아에서 온라인 연재로 접수 받으며, 수상작은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에 동시 연재될 예정이다.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는 네이버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진행된다.
주요 수상작들은 향후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연재도 가능해져 웹소설 지식재산권(IP) 확장 측면에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이사는 “국내 웹소설 시장이 형성된 이래 현재 호황과 발전을 동시에 맞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웹소설 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으로 웹소설 IP의 가치를 더욱 올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소설 총괄 박제연 리더는 “작가 데뷔부터 수익 창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독자와 작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웹소설과 문피아 사이트를 통해 4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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