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아이와 부모의 친교 활동을 돕고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운동이다.
도서관 회원인 영유아를 둔 보호자라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를 나이에 따라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 아동)로 나누어 단계별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방,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책 꾸러미를 수령하려면 아이 이름으로 된 도서관 회원증과 보호자 신분증, 3개월 이내에 발급된 등본을 지참해 미추홀도서관 꿈나무터로 방문하면 된다.
미추홀도서관은 책 꾸러미 외에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교육 및 실버도우미(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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