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인사말 ‘나마스테(Namaste)’는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을 존중합니다’라는 뜻이다. 네팔인들은 인사말에 담긴 의미를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네팔은 무려 12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지만, 내전이나 큰 분쟁 없이 각 민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지키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네팔 대표로 출연한 적 있는 수잔 샤키야는 이 책을 통해 네팔과 네팔 사람들을 소개한다. 나마스테에 대한 이야기부터 네팔의 독특한 달력과 국가(國歌) 등 신기하면서도 매력적인 네팔의 이야기가 수잔 특유의 위트 섞인 말로 전개된다.
■ 지극히 사적인 네팔
수잔 샤키야‧홍성광 지음 | 틈새책방 펴냄 | 296쪽 | 16,3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