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교육과 미래학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1년을 성찰하고 향후 발전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미래교육과 미래학교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고인룡 공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어, 유우석 해밀초 교장, 김태일 제주대 교수가 각각 ‘미래학교 1년, 성찰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토론에는 김형태 시흥 능곡초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바라본 미래학교를 주제로 참여했다. 최은희 센건축사사무소 건축사는 사전기획가가 바라본 미래학교에 대해, 이욱진 경남 밀주초 학부모와 박서현 홍천여고 학생은 학부모와 학생이 바라본 미래학교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에서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아간다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멋진 미래학교를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강 의원도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때 더 멋진 미래학교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학습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학교에서 창의성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도 “훌륭한 미래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17개 시도교육감님들과 함께 그린스마트미래학교가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