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에서 올해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공예―재료와 질감』(출판사 온양민속박물관, 디자이너 포뮬러) ▲『기록으로 돌아보기』(아트선재센터‧비주쓰출판사, 전용완) ▲‘문지 스펙트럼’(문학과지성사, 조슬기)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고트, 이기준)▲『신묘한 우리 멋』(안그라픽스, 김민영‧안마노)▲『아웃 오브 (콘)텍스트』(더플로어플랜, 신덕호)▲『자소상 / 트랙터』(헤적프레스, 박연주) ▲『전위와 고전 :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강의』(수류산방, 박상일)▲『한글생각』(활자공간, 이용제) ▲『Data Composition』(미디어버스, 이용제)등이다.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과 형태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아름다움을 갖춘 책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관행적인 디자인을 넘어서는 도전적인 시도들”과 “품위와 편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많은 디자이너와 출판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정작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2’에 출품되며, 2022 서울국제도서전(6월)과 2022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월)에서 특별 기획 전시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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