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오는 11월 15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영등포점에서 문장수집 전시회 ‘문장약방’을 진행한다. 교보문고는 2017년부터 문장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장수집’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상처지지 않아’라는 취지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화약품 후시딘과 함께 주최한다.
‘문장약방’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책 속 문장 20개를 선정, 문장 카드로 제작하고 이를 전시한 행사다. 선정된 20개의 문장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는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20가지 상황에 맞는 문장 키트 처방이 이루어진다. 20개의 문장 카드는 후시딘 모양의 패키지로 제작되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마음의 상처를 잘 치료하고 잘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전하고 싶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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