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관장 박현주)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특강 ‘시민의 교양 과학’을 운영한다. 교양 과학 지식을 제공하면서 과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발한다는 취지다. 특강에는 이두갑, 송민령, 이명현 등 다수 유명 과학자들이 출연한다.
6회차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송기원 교수의 특강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특강은 오는 15일 이두갑 과학사학자의 ‘과학혁명으로 보는 과학의 역사와 그 특징들’로 첫 발을 뗀다. 10월 22일 송민령 뇌과학자의 ‘뇌과학과 신경법학’, 29일 이명현 천문학자의 ‘천문학, 우주와 물질의 시작과 끝’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11월 5일에는 김범준 물리학자가 ‘관계의 과학 : 연결과 소통으로 바뀌는 세상’을 이야기하며, 이달 11일에는 송기원 생물화학자의 ‘생명과학, 유전자 재조합에서 유전자 가위까지’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11월 19일에는 김효은 과학철학자가 ‘인공지능 속 윤리 : 편향, 이루다, 공정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마무리한다.
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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