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사)한국미술협회(이하 미협), (사)민족미술협회(이하 민미협)와 공동으로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순수미술 작가의 전시와 작품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미협과 민미협의 소속 작가 64명과 예술의전당이 공모로 선정한 신진 청년작가 24명이 전시에 참여한다. 회화, 조각, 오브제, 만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전시에는 미술 잠재고객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10만원대 작품을 다수 포함한다. 관람객은 이 장터에서 작품을 구입할 수 있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작품을 판매시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돌아간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미협과 민미협이 예술의전당에서 화합하여 만든 가을예술장터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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