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올빼미 눈의 여자』 오디오북을 8일 공개했다.
『올빼미 눈의 여자』는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박 작가의 공포소설이다. 박 작가는 앞서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을 통해 오디오북의 호러 콘텐츠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책에는 코로나19와 무한 경쟁 등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코드들이 문장 곳곳에 반영됐다. 김상백, 조민수, 장예나 등 3명의 성우들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오디오북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실감 나는 성우들의 연기를 담은 오디오북으로 심장 조이는 스릴을 느껴 보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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