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서, 프랑스와 벨기에 출판시장에 진출
국내 도서, 프랑스와 벨기에 출판시장에 진출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1.09.30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출판 수출상담회 사진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출판기업이 프랑스와 벨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10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2015년부터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신남방 3개국(4월), 러시아(6월)에 이어 서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비대면 형식의 기업 간 거래(B2B)를 진행한다.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한국 문학 소개가 가장 활발한 국가이다. 지난 2016년 한국이 파리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이래, 한국도서와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과 수교 120주년을 맞이한 벨기에에서는 양국 문화 교류 확대의 분위기 속에 출판 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 도서를 다수 출간한 필립 피키에(Édition Philippe Picquier) 등 약 16개사가 참가한다. 필립 피키에는 1986년 설립 이후 소설, 그래픽노블,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특히 황석영, 정유정, 공지영, 박현욱, 장강명 등 한국 작가의 책 다수 출간해 한국과 인연이 깊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력을 갖춘 프랑스, 벨기에와의 출판 교류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출판 한류의 흐름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유럽 지역 내 다양한 출판 교류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