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양 기관의 지식정보 공유와 도서관 업무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0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의 첫 지역대표도서관인 ‘세종시립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양 기관의 협업 및 소통의 활성화 차원의 일환이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도서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협력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세종시립도서관의 개관·운영 지원과 더불어 세종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정보기술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디지털화한 자료의 공동 이용을 비롯한 인적교류도 포함되어 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우리 관이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세종시가 ‘책 읽는 도시 세종’으로 성장하고 지식정보시대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자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