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병영독서 활성화 위해 ‘신병 독서 지원 활동’ 진행
문체부, 병영독서 활성화 위해 ‘신병 독서 지원 활동’ 진행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1.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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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국방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함께 신병들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400개 군부대에서 독서 지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국방부는 2012년부터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신병 입소식에 맞춰 독서 안내책(가이드북), 독서노트, 양서 1권 등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신병 독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부터 강원도 전방 28사단에 입소하는 신병 270여 명을 시작으로 3개월간 육·해·공군 신병 1만 8천 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국방부는 장병들의 ‘병영독서 지도 활동’도 지원한다. 해당 활동은 독서를 위한 공간과 시간이 제약된 환경에 있는 장병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병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전에 나눠준 책을 장병들이 읽고 나면 독서 전문 강사들이 체계적으로 장병들의 독서를 지도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50개 부대가 증가한 400개 부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10년 동안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병사들이 군에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장병들이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소통문화를 확산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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