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3일)은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후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며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국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으며,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오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과 전북북부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10~40mm(많은 곳 60mm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 낮 최고기온은 28~34℃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좋음’ 수준이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잦을 전망이다.
[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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