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은 35℃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3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현재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서쪽 지역으로 극심한 폭염이 예상된다. 오늘 서울의 예상 낮 기온은 37℃, 광주 36℃, 부산 32℃이다. 중부와 남부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높은 구름만 지나면서 맑겠다. 다만,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이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은 29℃~37℃가 되겠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이 ‘좋음’~‘보통’ 수준이나, 오전에 인천 지역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동안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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