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우먼 1984’ 박스오피스 1위… ‘화양연화’ ‘미스터 존스’ 뒤이어
‘원더 우먼 1984’ 박스오피스 1위… ‘화양연화’ ‘미스터 존스’ 뒤이어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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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KOBIS]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 우먼 198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원더 우먼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활극으로 풀어낸 액션 모험 영화. 누적관객수는 51만6,492명을 기록 중이다.

2위는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가 차지했다.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첸 부인’과 ‘차우’는 이사 첫날부터 자주 마주치고, ‘차우’의 넥타이와 ‘첸 부인’의 가방이 각자 배우자의 것과 똑같음을 깨닫고 그들의 관계를 눈치 챈다. 그 관계의 시작이 궁금해진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감정이 깊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위는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미스터 존스>가 차지했다. 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전도유망한 언론인 가레스 존스가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전하는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혁명자금에 의혹을 품고,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

4위는 김종관 감독의 <조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사랑을 김종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그려냈다. 충무로의 인기 스타인 한지민과 남주혁이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0만6,721명을 기록하고 있다.

5위는 박정배 감독의 <도굴>이 차지했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와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그리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우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누적관객수는 153만9,56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1.01.13. 기준)

1 원더 우먼 1984 (-)
2 화양연화 (-)
3 미스터 존스 (▲1)
4 조제 (▼1)
5 도굴 (-)
6 라라랜드 (▲4)
7 완벽한 가족 (▼1)
8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1)
9 가을의 마티네 (▲4)
10 뱅가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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