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스포츠 과학의 최신 성과를 모은 새로운 달리기 가이드가 담긴 책이다. 사람들이 달리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우리르 ㄹ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 삶의 질을 높인다.
이 책은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면역력 증진과 체력 관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달리기의 기초를 차근차근 안내한다. 저자는 초보자부터 일류 선수까지 많은 달리기 애호가들을 담당한 물리 치료사로서의 경험과 연구를 이 책에 압축했다.
특히 이 책은 달리기의 생체 역학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와 함께 훈련 기법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일어나는 생리학적 현상을 시작으로, 최적 상태에서 달리려면 신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오 꼼꼼하게 살핀다.
김남익 가톨릭 관동 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는 이 책에 관해 “달리기가 행복하고도 가치 있는 일 중 하나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이 책은 인체의 신비함을 밝히면서 달리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전문적인 트레이너나 스포츠 의학 전문가뿐 아니라 나 같은 초보자를 포함해 조금이라도 더 잘 달리고 싶은 수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을 위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
『달리기의 과학』
크리스 네이피어 지음│김호정 옮김│사이언스북스 펴냄│224쪽│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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