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여긴 제 자리예요.This is my spot.저는 오전 6시에 모닝콜을 요청하고 싶어요.I'd like to request a wake-up call at 6 a.m.

오늘의 한마디이 투어에는 식사가 포함되어 있나요?Does the tour include a meal?우리가 여기서 사진 찍는 것이 허용되나요?Are we allowed to take pictures here?

이혼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정을 이룬 사십대 초반의 재혼남 세키네. 하지만 심장마비로 어린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슬퍼하던 중 서북 지방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는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 아스카가 동행한다. 10년 만에 만난 아스카는 세키네를 아빠로 부르지 않고 무척 까칠한 모습을 보인다. 보아하니 네번째 아빠와도 헤어지게 된 듯 했다. 무슨 이유로 갑작스럽게 여행에 동행하고 나선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처의 시한부 소식을 듣게 된다. 책은 부녀의 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 이혼과 재혼, 사별, 위탁아와 위탁모 등 현대인의

살다 보면 인간관계만큼 어렵고 답이 없는 문제도 없다. 그중에서도 무례한 사람은 인간관계의 큰 장애물이다. 쉼 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세상 속에서 피할 수도 없는 무례한 사람들. 좋은 게 좋은 식으로 대하다가는 내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강하게 대응하자니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까 두려운 마음이 크다.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무례한 사람을 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참는 것이 미덕인 시대는 끝났다. 무례한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반복 한다"며 "누구든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오늘의 한마디그 대행사는 가이드가 있는 여러 투어를 제공해요.The agency offers several guided tours.이 여행 일정표의 복사본을 가질 수 있을까요?Could I have a copy of the itinerary?

우편 배달부인 '나'는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인가 감기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한부 인생을 통보한다. '뇌종양 4기' 진단이다. 절망하며 집에 돌아와 보니 내 모습을 쏙 빼닮은 남자, 정확히 악마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엄청난 거래를 제안한다. 세상에서 무언가를 하나씩 없앨 때마다 수명을 하루씩 연장시켜 준다는… 선택은 악마가 결정은 '나'가 한다. 그렇게 전화, 영화, 시계가 사라지고 급기야 악마는 가족같은 고양이를 선택지에 올린다. &#

오늘의 한마디투어 단체는 몇 시에 떠날 예정인가요?What time will our tour group leave?표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Where can I get a ticket?

잔혹 범죄가 일어날 때면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는다. 이 소설의 배경인 20xx년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표방하는 '동해복수법'이 제정되면서 잔혹 범죄의 피해자 혹은 유족은 당한만큼 가해자를 응징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된다. 복수법의 경우 피해자나 유족이 직접 형벌을 집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유족들은 기꺼이 '복수동의서'에 서명을 한다. 소중했던 사람을 위해 합법적 살인을 저질러 자신도 살인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복수법을

오늘의 한마디저는 투어에 참여하고 싶어요.I'd like to join the tour.투어 가이드가 도착했나요?Has the tour guide arrived?

소설의 화자인 '나' 김신은 모든 것을 잊고 새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운좋게 우주인 오디션에 선발돼 각종 검사와 무중력 훈련을 마친 '나'는 ISS(국제우주정거장)로 향하지만 ISS에 도킹하는 순간 정신을 잃고 닷새 만에 엉뚱한 곳에서 눈을 뜬다. 지구와 똑같은 환경에 '이게 웬일인가'하며 혼란스런 상황에서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모습을 한 자가 나타나 "여기는 우주이며 나는 외계인이다. 이곳은 지구의 미적 기준에 따라 꾸며놓은 거대한 세트장"이라며 "지구로

오늘의 한마디입장을 위해 표가 필요할까요?Will I need a ticket to enter?표 가격은 얼마인가요?How much are the tickets?

저자가 14년간 동고동락한 개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기까지 2년 남짓한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다. 인간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흘러가는 개의 시간. 압축된 삶을 살다가는 개, 아니 반려견의 이야기다. 개를 키우는 사람, 특히 늙고 병든 노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크게 공감할 소소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담았다. 단순히 늙고 병든 반려견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내용에 국한된 글이 아닌, 가족이라는 관계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병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와 미국 캘리포니아를 오가는 주인공 앞에 놓인 늙은 개 '다케'와

오늘의 한마디이 도시에서의 최고 관광 명소는 무엇인가요?What is the city's top attraction?아이들을 위한 표 할인이 있나요?Are tickets discounted for children?

오늘의 한마디와인 한 잔 더 주시겠어요?Can I have another glass of wine?남은 것은 싸주실 수 있을까요?May I have a doggie bag, please?

일본 심리학 대가가 전하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내가 어떤 사람이냐'보다 '내가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결과를 결정한다"며 "상대가 무례한 말을 내뱉는 것은 당신이 '만만해 보여서'라며 반드시 두 배의 말로 돌려주거나 표정으로 보여줘야 다음부터 그런 일이 없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만만해 보여 상처나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 순간에 요긴하게 사용될 센스있는 대처법을 소개한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호감을 끄는 비법과 거절 잘

"괜찮아요. 오늘 하루도 잘 이겨냈잖아"라는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그런 위로를 건네는 저자는 과거 현실적이다 못해 부정적인 색채를 지닌 사람이었다. 그러나 힘든 시기를 통해 읽으면 위로가 되는 시를 쓰면서 스스로 "괜찮아. 잘 될 거야"라고 되뇌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얻게 됐다. '괜찮아'의 힘을 믿게 된 후부터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갈 여유도 얻었고, 어찌할 수 없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지도 않는다.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줄도

오늘의 한마디후식 메뉴가 있나요?Do you have a dessert menu?저는 유제품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어요.I'm allergic to dairy.리필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Can I get a refill?

테러가 일상이 되고 내전 조짐까지 보이는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 나탈리와 함께 사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피타고라스는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관계로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으로 방대한 지식을 전해받은 총명한 고양이다. 바스테트가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는 사이 파리는 내전에 휩싸여 황폐한 도시로 변하고 만다. 전염병 페스트가 창궐하고 사나운 쥐 떼가 점령한 파리를 되찾기 위해 고양이들은 불로뉴 숲에 모여 군대를 결성해 반격에 나선다.

오늘의 한마디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가 있나요?Do you have a menu for vegetarians?제 스테이크가 너무 익혀졌어요.My steak is overcooked.

세계적인 배우 톰 행크스의 첫 소설집이다. 앞서 발표한 단편소설『앨런 빈 외 네 사람』에 주목한 편집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틈틈히 집필한 소설 17편을 엮어 출간했다. 옴니버스 영화처럼 서로 다른 매력으로 가지각색의 재미를 더하는 17편의 이야기는 미국인의 삶과 희로애락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교외의 주택가, 서퍼들이 모여드는 해변 등을 배경으로 여러 인종과 연령, 계층을 망라해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특별함을 찾아내는 예리한 시선이 돋보인다. ■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