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개관을 기념하여 오는 20일 오후 2시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K-문학의 재발견 문학 기행’ 강연회를 개최한다. 열린마당 실감 체험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세 번째 실감체험관으로 지난달 16일 개관했다.이번 강연회에서는 한국시가문학해설연구원 이정옥 원장을 초청하여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시가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국·한문 혼용의 유람 기행 가사인 ‘관동별곡’을 현대적인 감각의 일러스트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만나 새롭게 해석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이하 공진단)은 오는 11월 24일 한국 전통 음악의 기원을 알리는 ‘반도(BANDO)’ 공연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022년 공연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공연 ‘반도’는 우리 전통 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네 명의 연주자가 한반도라는 공간적 공통점에서 새로운 한국음악의 실마리를 찾아내고자 음악으로 구현한다.‘반도’는 한반도가 주는 지형적 특이성과 이로 인해 생겨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국음악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실시하고, 점자에 관한 영상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SNS 이벤트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4지 선다형 퀴즈 문제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정답을 적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한다.아울러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자체 제작한 점자 소개 영상 ‘6개의 점, 점자!’에서는 비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를 배우고 만들며 ‘한글 점자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해당 영상은 국립

저자는 10만 자짜리 책 한 권을 쓰는 데 5일이면 될 만큼 빠른 필력의 소유자일 뿐 아니라 기사와 칼럼을 비롯해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에 여러 형태의 글을 싣는 전문 라이터다. 이러한 저자가 업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하면서도 핵심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STEP1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주며 STEP2에서는 목적에 맞는 글을 빠르게 쓰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 STEP3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노하우를 제시한다. 글을 쓰려고만 하면 손이 굳어

“이 책은 아마도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국가 간 소득 불평등을 다루고 있다. 물론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나처럼 여러분에게도 단숨에 읽고 나서 두고두고 들춰보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 재레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저자)2012년 출간 이후 10년 이상 정치사회 분야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킨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가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가난, 부정부패, 형편없는 교육으로 신음하는 ‘실패한’ 나라들을 논한다. 이들이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문학 전문 웹진 ‘비유’가 9개월간의 재정비를 끝으로 1일 다시 문을 열었다.웹진 ‘비유’는 서울문화재단이 발행하는 문학 전문 웹진으로 2017년 12월 창간했다. 등단 여부와 관계 없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온 ‘비유’는 지난 2월 28일을 끝으로 콘텐츠 다양화,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다시 문을 연 ‘비유’는 무엇보다 콘텐츠 개편에 힘썼다. 지금까지 발간된 1,000여 개의 작품과 프로젝트를 주제별로 볼 수 있도록 ‘비유 큐레이션’을 서비스하고, 문학 전문가로만 구성됐던 편집위원에는 권정현 시각예술 기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하는 휴가지 원격근무,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2일 인천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지역관광조직 관계자들과 함께 ‘워케이션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워케이션’이란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지자체에서는 워케이션을 지역의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체류형 여행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분은 ‘어린이’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시끄럽게 고함을 지르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떠오를 수도,까르르 해맑게 웃는 귀여운 모습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어린이에 대한 호감을 가졌든 가지지 않았든 간에어른이 가르쳐야 하는 미숙한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놀랍게도 『어린이라는 세계』의 저자는,‘어린이는 좋아 보이는 것을 따라 하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이 과정이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말합니다.즉, 어린이에게 어른이 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어른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어린이에게 책

교보문고 POD서비스가 ‘바로출판’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바로출판 서비스는 창작자가 출판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바로 등록해 교보문고에서 판매, 인쇄제작까지 대행하는 온라인 출판 플랫폼 서비스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바로 출판할 수 있다는 뜻으로 서비스명을 ‘바로출판’으로 정했다.교보문고는 2010년 주문제작서비스 형태로 POD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3만 명의 작가들과 함께 3만 여권의 도서들을 출판했다. 특히 자기 계발 또는 별도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N잡을 추구하는 2040세대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책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 83편이 담겼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시인 중 한 명인 나태주 시인과 그의 딸 나민애 서울대학교 교수가 함께 엮었다. 나태주 시인은 책의 서문에서 여전히 시를 보며 느끼는 설렘과 긴장을 전했다. 나 시인은 “나는 이제 나이가 많고 희망이 부족한 사람”이라면서 “그렇지만 아직도 시를 읽을 때면 가슴이 부풀고 어둡던 마음이 조금씩 환해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은 우리에게 친숙한 시를 다시 들여다보거나 몰랐던 시를 처음 만나게 하면

2023년 8월, 폭염과 폭우로 인해 소양호에서 50년 만에 최초로 녹조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인 강찬수 기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환경 전문기자로 30년 동안 꾸준히 녹조 문제를 다뤘던 강찬수 기자가 우리나라와 외국의 강과 호수, 바다에서 여름철이면 대대적으로 발생하는 녹조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녹조의 원인이 무엇인지, 녹조가 생성하는 독소가 인간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준다.■ 녹조의 번성강찬수 지음 | 지오북 펴냄 | 336쪽 | 19,500원

요즘 거리엔 선뜻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식당이 늘었다. 이유는 바로 키오스크. 어딜 가나 키오스크를 볼 수 있게 됐다지만, 사람 대신 키오스크 홀로 손님을 맞이하는 식당에 가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움츠러든다.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연구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을 보면 이런 기분을 나를 포함한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건 아닌 듯하다.1970년 11월 8일 창간된 독서신문이 벌써 반백 년 하고도 삼 년을 더 달려왔다. 역동의 세월 속에서 흑백 타블로이드판 신문은 매끄럽고 화려한 컬러 잡지로 변했고, 독서신문

■ 작가 소개나무종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광고대행사 코래드키프로덕션/유레카프로덕션 CM프로듀서유진그룹 이엠미디어 상무세종스파텔 부사장중앙대학교와 한세대학교에서 시간강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올해 잡지문화 함양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실시한다.(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통해 열린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1명 등 총 14명이다.문화포장은 전철규 ‘제이앤엘커뮤니케이션즈(주)’ 대표가 받는다. 전 대표는 월간 , 월간 , 월간 등 3종의 전문 잡지를 발행하

가족과 육아라는 테마가 이렇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을까?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송부터 그릇된 학부모의 대처로 학교가 엉망이 되었다는 사회면 기사까지 셀 수 없을 정도다. 다들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저출산 시대에 그런 기사를 보고 있자니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나빠져 간다.이런 상황에서 육아를 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 『가족이지만 우리 집은 회의를 합니다』가 출간됐다.“10분만 가족회의를 열어보는 게 어떨까요? 부모와 자녀, 부부라는 명함은 일단 내려놓고 상대방의 목소리에 자세히 귀

■ 충남도◇ 4급 승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김시환◇ 5급 승진▲ 국무조정실 파견 김인옥 ▲ 스마트농업과 이찬원 ▲ 물관리정책괴 김기철 ▲ 사회재난과 신태순 ▲ 농업기술원 이인하◇ 5급 전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김동회 이성복 ▲ 데이터담당관실 유미 ■ 울산시 중구◇ 5급 승진▲ 학성동장 직무대리 김순정◇ 5급 전보▲ 총무과장 김진희 ▲ 회계과장 장언순 ▲ 복지지원과장 김미정 ▲ 문화의전당 관장 이경희 ■ 농축투데이▲ 명예회장 최충웅 ▲ 회장 유석오 ▲ 주필 정행산 ▲ 발행인·대표 곽홍희 ▲ 편집

■ 서정철(대구 서씨 대종회 고문)씨 부인상▲ 이용수(향년 93)씨 별세, 서정철(대구 서씨 대종회 고문)씨 부인상, 서화연·서대석(동방화랑 대표)·서석희·서봉석(MK인터내셔널 대표)·서준석(제이에스테크윈 대표)·서관석씨 모친상, 이정기(한국커피협회 고문)씨 장모상 =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2일 오전 6시, 장지 안동 선영. ☎ 02-2072-2091 ■ 김상기(기아자동차 전무)씨 모친상▲ 윤홍희(향년 90)씨 별세, 김학웅씨 부인상, 김상기(기아자동차 전무)·김은경·김운기(삼성전자 부장)

LG아트센터(센터장 이현정)가 마곡 지구 이전을 맞아 실시하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공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에 맞춰 시작되며 LG전자와 LG아트센터가 주최를 맡는다.공모의 주제는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이다. 예술과 기술의 지평을 함께 넓히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2회 이상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45세 이하 영상 미디어 아티스트의 경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5인 및 팀에게는 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 제61회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유공자 선정 및 체육상 수여를 31일 실시했다.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상대로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했으며 총 42명이 선정됐다.‘체육발전 유공’은 국민체육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973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51회 차를 맞았다. 올해는 청룡장에 광주체육중학교 교사 송칠석 지

스웨덴영화제가 11월 1일 서울 아트하우스모모에서 개막한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스웨덴영화제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하고, 스웨덴대외홍보처·스웨덴영화진흥원·한서문화예술협회가 후원한다.서울 아트하우스 모모·부산 영화의전당·광주 광주극장·인천 영화공간주안 및 재대구스웨덴명예영사관 등에서 주관하며 전국 다섯 개 도시에서 상영해 11월 19일 폐막한다.영화제를 통해 스웨덴 영화의 현주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가운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주제 의식과 특색있는 접근법을 통해 영화 세계를 확장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개막작인 ‘코미디 퀸’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