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와 래빗홀의 협업 프로젝트가 지난 3월에 이어 새로운 시즌으로 오픈한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SF, 판타지 소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오디오북 콘텐츠를 매일 한 편씩 만나볼 수 있다.오디오북은 총 10편으로, 8일 송시수 으로 시작해, 21일 이산화의 을 끝으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미스터리와 SF 장르가 눈여겨볼 만하다. 최신 사회 이슈를 반영한 콘텐츠를 다루며,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특히 이번 시즌 라인업은 젊은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공감을 자아낼

이 책은 『나는 숨지 않는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타인의 집』, 『죽음을 배우는 시간』, 『가난의 문법』, 『한국의 능력주의』 등 27권의 책을 통해 당대 우리 사회의 한계와 다양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들여다본다. 한국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저자는 여성, 장애, 돌봄, 계급, 가난 등 동시대의 가장 뜨거운 논쟁 한가운데로 우리를 이끌며 세상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들에 균열을 내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어떤 세상을 살고 있을까? 여전히 알아가야 할 것이 많다.■ 우세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필리핀 지식재산청(청장 로웰 발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함께 ‘2023 한-필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오는 14일과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한-필 저작권 포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음악저작권 정책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저작권 정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한다.양국은 저작권 침해 대응과 정보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재단법인 여시관(如是觀)은 ‘2023년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2023년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에는 지난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총 36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총 6인(재단법인 여시관 내부 2인, 외부 전문 심사위원 4인)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1차와 2차에 걸쳐 응모작을 심사했다.만장일치로 선정된 수상자 7명은 다음과 같다.△ 고다경(대학에서 소프트웨어학 전공 중)『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을 읽고 ‘空의 길 위에서’라는 제목으로 원고 작성△ 임세린(대학에서 한의

사랑은 겁 없는 가슴으로서부드러운 님의 가슴에 건너 매여진일렁일렁 흔들이는 실이니사람아 목숨 가리지 않거든그 흔들리는 실 끊어지기 전저편 언덕 건너가자—변영로, 「사랑은」죽음을 입 맞춘 거룩한 분노 어느 날 그는 절친 오상순, 염상섭, 이관구와 성북동 골짜기로 스며들었습니다. 가불한 원고료로 고기와 술을 챙겨 희희낙락 자리 잡은 그들 곁에 성북동 비둘기도 아직 가슴에 금이 가지 않은 채 하늘을 한 바퀴 휘 돌았을 겁니다. 취기가 오르자 누가 먼저인진 모르겠지만 원시인처럼 옷을 벗고 소를 타고 혜화동 로터리까지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떠

■ 작가 소개나무종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광고대행사 코래드키프로덕션/유레카프로덕션 CM프로듀서유진그룹 이엠미디어 상무세종스파텔 부사장중앙대학교와 한세대학교에서 시간강의 진행

Q. 권기진 작가님, 안녕하세요.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반려견 훈련사와 행동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권기진입니다. 오랜 기간 반려견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부분들을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를 통해 반려인들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된 새내기 작가이기도 합니다.Q. 작가님과 처음 인연을 맺은 반려견이 있었을 텐데요. 어떻게 기억하고 계시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합니다. 훈련사가 되고 나서 그 반려견에 대해 느낀 바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중학교 1학년 때 큰

때로는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은 살면서 쌓아온 경험치를 흔들어놓는다. 우리는 왜 부족한 모습을 감추려고만 하고, 새로운 도전을 피하기에 급급하고, 다른 사람의 작은 실수에도 화를 낼까? 『오늘도 아이들에게 배웁니다』는 15년 차 초등학교 선생님의 성장 기록이다. 아이들의 순수함에서 그간 잊고 지냈던 우정, 배려, 사랑 등 기본적이지만 그만큼 간과하기 쉬운 가치를 재조명한다. 저자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간 우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삶의 방식이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회관 소극장에서 팀클라운의 ‘경상도 버블 야들아~ 비눗방울 좋아하나’(이하 경상도 버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에 여러 번 소개돼 많은 인지도를 쌓은 ‘경상도 버블’은 경상도 지역을 ‘비눗방울’로 표현한 종합 예술공연이다.경상도 특유의 사투리와 재치 있는 입담, 퍼포먼스를 두루 즐길 수 있으며 △마임 △저글링 △도구 버블쇼 △관객 체험 △하이라이트 등으로 구성됐다.공연은 10,000원으로 엔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고, 수봉문화회관 관극 회원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지난 1년간 일반 도서를 1권 이상 읽은 독서 인구 비율은 40.7%로 나타났다. 성인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전혀 책을 읽지 않는다. OECD 평균 독서율은 76.5%다.독서강국과는 거리가 먼 현실을 지적하는 위기의식의 목소리는 이제 다소 지루하다.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대책이 나오지만 공허하게 사라지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주는 도파민에 온 시간을 빼앗겨 버린다. 책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면 실제로 책을 사서, 휴대폰을 내려

최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을 통해 남한산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기에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요즘 같은 숏폼의 시대에 무성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시대착오적일까? 무성영화는 말 그대로 녹음된 소리, 특히 대사가 없는 영화를 말한다. 영화에 소리를 입히려는 시도는 영화의 초기부터 있어 왔으나,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1920년대 후반까지의 영화는 모두 무성 영화였다.2012년 개봉한 영화 는 21세기에 나온 흑백 무성영화라는 신선함으로 이목을 끌며 탄탄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는데, 무성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건 무려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가 작

■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이사 신규 보임▲ 혁신사업본부장 부사장 박진식◇ 본부장 신규 보임▲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정재용◇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재형 ▲ 경영평가부장 조준호 ■ 울산경제·e-TV◇ 국장 승진▲ 논설실장 하주화◇ 부국장 대우 승진▲ 편집국장 직무대리 이왕수 ▲ 편집국 사진부장 이상억◇ 부장 대우 승진▲ 편집국 취재부장 이우사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여성가족정책과장 권대철 ▲ 청년정책지원과장 이진수 ▲ 대테러인권보호관지원반 지원반장 양소영 ■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 건설산업과장 우정훈 ▲ 철도안전

■ 박환희(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씨 별세▲ 박환희(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씨 본인상, 어혜욱씨 배우자상, 박진우씨 부친상, 박정학·박진철·박금순씨 형제상 = 10일 오전,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3일, 장지 여주 선영. ☎ 02-970-2114 ■ 이성열(전 유신고 야구부 감독)씨 모친상▲ 최종희(향년 98)씨 별세, 이모열·이정열·이충열·이성열(전 유신고 야구부 감독·전 U-18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호열씨 모친상 = 9일 오후 4시39분,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특202호실, 발인 11일 오전 6시, 장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이 11월 개관 공연작 두 편을 선보인다.먼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하루 2회씩 선보이는 연극 ‘똑,똑,똑’은 발달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제작한 참여형 감각 친화 공연이다.‘똑,똑,똑’을 준비한 극단 북새통은 2002년 창단 이후 ‘가믄장아기’, ‘재주많은 다섯친구’, ‘코리아 쉐이크’, ‘봉장취’, ‘행복한 왕자’ 등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이번 공연은 야금, 리코더, 첼로, 해금,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로 공연 주제 음악을 변주하고, 오브제를 이용한 단순한 놀이로 서로의 감각에

환경운동가이자 저서 『아무튼, 비건』으로 한국에 비거니즘 물결을 일으킨 작가 김한민이 생태·기후위기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첫 칼럼집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시인 김선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계의 절망을 목격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냉소와 포기만이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느껴질 지경이다.” 곧이어 이렇게 덧붙인다. “이 책은 그런 냉소를 냉소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아직 남아있음을 알려준다”고. 저자는 이 절멸의 시대를 어떻게 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탈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포기와 낙담 대신 책임과 변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이 주관하는 ‘2023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이하 북크박스)가 11일 또 다시 열린다.‘북크박스’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인문 향유가 어려운 인구감소 지역의 주민들이 흥미로운 주제로 인문학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번 ‘북크박스’는 지난 10월 31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 데 이어 11월 11일 연천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지식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스토아철학의 명저이자 2천 년이 지난 현대에도 빛을 잃지 않는 지혜의 원천으로 꼽힌다. 결코 쉬운 텍스트라고 할 수는 없으나, 작품의 철학적이고도 역사적인 의미를 해석하는 피에르 아도의 『명상록 수업』은 탁월하게 그 원천을 잘 들여다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또 책을 번역한 이세진 역자는 프랑스 문학과 서양 철학을 모두 전공했고, 간결하고 짧은 문제로 내용을 더욱 쉽게 전달한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인간 영혼의 지침서인 『명상록』을 독자들은 이제 제대로 읽을 수 있다.■ 명상록 수업피에르 아도 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신임 위원장으로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뿐 아니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는 인신윤위 광고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스타 2023’에 참가해 인디게임 홍보 지원을 위한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2023) 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PC, 콘솔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형 신작 게임의 발표가 예정되면서, 일반 관람객부터 전 세계 바이어 및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GLS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