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지식정보협의회 발족 총회 및 기념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오는 1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협의회 회원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지식정보자원 공유·활용 기반 조성 및 도서관 서비스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국립중앙도서관은 1997년부터 국회도서관 등의 유관기관들과 국가전자도서관, 정책정보포털 등 총 12개 협력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기준 11,000여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그러나 전체를 포괄하는 협의체가 존재하지 않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3 K-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먼저 9일과 10일에는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10일과 11일에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함께 ‘2023 교보인문기행·길 위의 인문학-인천문학기행’을 오는 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개항도시 인천, 한국근대문학의 길을 거닐다’를 주제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한편 이번 기행은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해설과 함께 인천 일대를 탐방한다. 개항도시 인천을 거닐며 해당 장소가 한국근대문학 작품에서 어떻게 형상화됐는지 살펴볼 예정이다.1883년 개항된 인천은 당시 근대문화를 잘 수용한 항구도시로 알려졌다. 김기림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스포츠토토 운영 안정화를 실시한다.문체부는 8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권익위)의 중재로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과 함께 스포츠토토 운영 안정화를 위한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경영적자 누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어려워, 지난해 권익위에 운영계획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 문체부와 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뜻에 동의하면서 권익위의 조정 과정에 참여, 운영계

‘재개발 결사반대’…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허물어진 벽에 새빨간 글씨로 써진 광경을 본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책 『철거되는 기억』은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사진작품 175선을 선별해 수록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장한 그의 10년 간의 도시 답사 발걸음이 담겨 있다. 누군가 살았던 곳. 스러지기 직전, 마치 고인의 유작처럼 애틋하게 응시하게 되는 작품들에는 누군지도 알 수 없는, 그곳에 살던 사람의 형상과 진득한 삶의 흔적이 묻어난다.■ 철거되는 기억김시덕 지음 | 열린책들 펴냄 | 264쪽 | 22,000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윤위)가 ‘2023 LIFE-LEADER 양성 프로젝트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주최하고 인신윤위가 주관을 맡았다. 청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대학신문 기사공모전이다.대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소속의 이대학보(나민서, 신예린, 정휘수, 허유진)가 선정됐고,최우수상은 서강대학교 소속의 서강학보(한수민, 부지희, 오연지, 이나윤)가 받았다

김선달과 조희팔, 권도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한 시대를 풍미(?)한 사기꾼들이라는 점이다. 최근에는 희대의 기이한 사기꾼, 전청조도 등장했다. 성별을 마스크처럼 갈아 끼우며 피해자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어 막대한 돈을 뜯어냈다. 무려 서른 개가 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전청조로부터 나온 “I’m 신뢰”를 비웃고 있는 사람들은 어쩌면 운이 좋았던 걸지도 모른다. 사기는 내가 타깃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서울과 인천, 수원에 이어 대전까지. 전국에 있는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공통적으로 모두

■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담당관 김형광 ■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이영재 ■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공항정책과장 배석주 ▲ 대구광역시 파견 나웅진 ▲ 제주지방항공청장 한명희 ▲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강성습 ■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 김의중 ▲ 산업일자리혁신과장 이용훈

사람마다 공포를 느끼는 존재가 하나씩은 있다. 귀신이 될 수도 벌레가 될 수도. 그러나 책을 쓴 15인의 작가들은 ‘지금 여기’에 있는 공포를 가리킨다. 공포라는 감정은 멀리 있지도 비일상적이지도 않으며, 우리 마음속에 늘 도사리고 있다. 『망각의 도시』는 한국에서의 삶, 그 기이하고 불안하며 두려운 삶의 광경들을 담고 있다. 집을 둘러싼 이기심, 매일 반복되는 일상, 신체의 변화, 익명성, 인간 소외...여기서 자유로울 수 있는 한국인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그저 한국 사회에 만연한 ‘혐오’만을 얘기하는 것은 당연히 아

드라마로 친다면 공중파가 아니라 넷플릭스 급의 히어로물이다. 『후려치는 안녕』은 제목 그대로 뺨을 세게 후려치면 그 따귀를 맞은 상대가 진실을 토해내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병삼의 이야기다. 저자는 도통 영웅과는 거리가 먼, 소위 루저라고 말하는 병삼의 초능력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불편한 시선을 날카롭게 그려냈다. 뺨을 때려야지만 발동하는 초능력은 물리적인 부딪힘에서 오는 통쾌감을 준다.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오는 사회 속 빌런들을 보며 ‘한 대만 때리고 싶다’라는 마음을 대변하듯이 병삼은 그들을 향해 가차 없이 따귀를 날린다.

■ 오세흔(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 전무)씨 모친상▲ 강정자(향년 95)씨 별세, 오세흔(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 전무)·오지원(전 초등학교 교감)·오임순·오인순·오월순·오세돈(RNS 대표이사)씨 모친상 = 7일 오후 2시, 양산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낙원공원묘지. ☎ 055-912-1848 ■ 최희욱(전 경북 경산시장)씨 별세▲ 최희욱(전 경북 경산시장·향년 88)씨 별세. 이상숙 씨 남편상, 최영수(미국 나이아가라대학 교수)·최영환(의사)·최영균(자영업)씨 부친상, 김지원·김경미·김정미씨 시부상 = 8일 오전 1시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내년 1월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에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시상식으로 한 해를 빛낸 뮤지컬을 총결산하는 자리다. 뮤지컬 종사자와 관객들이 한데 모여 즐기는 축제이기도 하다.작품, 배우, 창작, 특별 4개 부문에서 총 21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특별부문에는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신설해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아동·가족 뮤지컬을 조명한다.출품 대상은

뉴스를 보면 접하게 되는 중앙정부의 재정 상태에 대한 갑론을박과 지자체에 대한 예산 배정. 지식이 없더라도 이 모든 것들은 국민이 납부한 세금을 통해 가능하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나아가, 세금이 과연 잘 쓰이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충분히 공개된 정부 자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단, 예산서와 결산재무제표 등을 알아볼 수 있다면. 이 책은 정부 예산의 개념과 편성 등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국가 재정 관리에 막연한 불신을 갖기보다 저자인 조일출 예산재정전문분석가의 안내를 통해, 앞으로는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해 보는

오디오북 플랫폼 기업 윌라가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윌라는 이번 영역 확장을 통해 오디오북 뿐 아니라 전자책과 더불어 웹소설, 클래스까지 포함해 구독자들이 윌라 앱 하나만으로 독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윌라 전자책은 윌라의 자체 개발 뷰어를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북마크, 하이라이트, 메모 등의 부가 기능도 적용했다.콘텐츠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미움받을 용기』와 『파친코』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할 예정으로, 앞으로 매월 1만 권 수준의 신규 전자책을 업데

국내 아동청소년문학의 전환기를 이끌고 개척했다는 평가를 듣는 김이구 평론가의 유고 평론집이다. 다수의 걸작을 발굴한 편집자이면서 소설가이기도 했던 그는 아동문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아동청소년SF를 연구하면서 ‘한낙원과학소설상’ 공모를 제정하는 등, 작고 직전까지 아동문학의 변화를 또 다시 이끌었다. 책은 고인이 남긴 마지막 발자취로, 시편에 더해진 그의 ‘세상’ 에세이를 통해 동시 비평의 최전선에 서 있던 그를 기리고 있다.■ 동심이 발견한 세상김이구 지음 | 창비 펴냄 | 432쪽 | 27,000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중앙도서관은 기증받은 책으로 ‘한글학회문고’를 설치하고 오는 13일 오전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책은 한글학회(회장 김주원)이 우리말 사전 참고용으로 수집 보존하던 420종 2,630책을 기증한 것이다. 『조선말 큰사전』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수집한 자료들부터, 고구려 광대토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의 탁본 『구탁호대왕비』(중국 상해 유정서국, 1917년)와 같은 국내 희귀자료도 포함됐다.한글학회문고 자료는 오는 12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실(본관 5층)에서 신청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를 비롯해 덕수궁, 한양도성 낙산구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포함됐다.또 최근 시작된 볼거리들이 포함됐는데 드론을 이용한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미디어 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파랑’ 등이 대표적이다.아울러 '대전 0시 축제', &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주목받은 작품 ‘선인장 키우기’가 2023년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당시 이 작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날카롭게 다뤄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공연이 취소되었다.시간이 흘러 2023년, ‘선인장 키우기’는 그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하에 다시금 무대 위에 올라갈 예정이다. 신수연 연출가는 “2020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3년 현재에도 이 작품이 가진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가치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 작품을 통해 관

■ 작가 소개나무종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광고대행사 코래드키프로덕션/유레카프로덕션 CM프로듀서유진그룹 이엠미디어 상무세종스파텔 부사장중앙대학교와 한세대학교에서 시간강의 진행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장애인문학 평론 ‘솟대평론’ 13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13호에는 장애인예술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방귀희 대표가 발표한 ‘한국 장애인의회정치 문화의 변화와 발전 방향’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30여 년의 장애인의회정치를 돌아보고 있다. 그간의 변화 양상은 물론, 앞으로 장애인비례대표에 필요한 점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22대 국회에 입성할 장애인비례대표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는데 우선 장애인계를 잘 알아야 하며, 전문성과 도덕성이 있어야 하고 장애인복지에 관한 새로운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