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숫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경제활동인구 7명 가운데 1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가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인 숫자다. 특히 부채로 인해 궁지로 몰린 신용불량자들이 쉽게 자살과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채무자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었다. 이 책은 파산 전문 변호사가 전하는 신용불량자와 다중채무자의 경

우리 사회의 평균적인 젊은이라 할 수 있는 김 대리가 ‘3년 안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내 집을 장만하기까지의 고군분투를 소설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김 대리는 29세의 평범한 월급쟁이로 처가살이를 하는 신세다. 재테크에 ‘재’자도 모르던 김 대리가 실제로 서울.수도권 지역의 24평 아파트를 3년 안에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다, 정보가 없다, 시간이 없다, 저축하기엔 너무 젊다 혹은 이미 늙었다, 투자하기엔 아는 것이 없다, 운에 의존하거나 막연한 기대만으로 투자한다는 등의 이유로 재테크를 주저한다. 그런데 저자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오해를 풀어주면서 내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최소한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금융기관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편중된

“심리학은 문화에 기초를 둔다”라는 사실이 지금은 상식이지만, 미국이 심리학의 중심역할을 하던 5,60년 동안은 금기시되던 상식이었다. 미국에서 주를 이뤘던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을 문화적 진공상태에서 이해하려 들었다. 이렇게 인간을 기계화시킨 미국심리학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비판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의 등장과 함께 가속도가 붙었다. 그와 함께 “인간문화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어딘가에 소속하게 되면 명함을 갖게 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면서 명함을 교환하는 일은 직장인들에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 당연하고 사소한 행동이 프로 비즈니스맨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 된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자신의 명함을 상대에게 주는 행위는 자신의 존재를 상대방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고,

많은 기업 내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상사가 한 말이 직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며, 전해진다 하더라도 그 진의가 전달되지 않거나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은 직원으로부터의 정보도 올바르게 사장의 귀에 들어가지 않는다. 상사와 부하의 엇갈림이 기업 내부에 가득하며,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필자가 경영 현장

요즘 텔레비전에 나오는 방송인들 중에는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 시작은 아마도 박경림이 아닐까 한다. 박경림의 걸걸한 목소리는 처음에는 낯설었으나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친숙한 목소리가 됐다. 그리고 이영애의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목소리는 그녀의 단아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1980년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팀조직은 현재 우리나라 대다수 기업이 채택한 보편적인 조직 형태다. 팀조직은 기업이 급속한 환경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히 적응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 경영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 책은 새롭게 팀장이 되어 관리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저자가 수줍고 어눌했던 자신의 말을 스스로 고쳐나가면서 깨우친 대화법과 잘못된 습관들을 39가지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아는 척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말만 늘어놓는 사람, 전체적인 것을 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만 사고하는 사람, 자기 권위를 세우려고 하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끝난 일을 문제 삼는 사람,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쇠젓가락의 사용으로 놀라운 집중력과 정교한 손놀림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재밌는 놀이를 하면서 머리까지 좋아지도록 아이들이 젓가락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손놀이를 소개하고 있다.조은희 지음/ 맘스북/ 158쪽/ 9,700원독서신문 1391호 [2005.10.30]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물리학을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을 이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미분법으로 운동의 법칙을, 변분법으로 물리의 법칙을, 굽은 공간의 기하학으로 상대성 이론을, 복소수로 양자역학을 푸는 등 독창적인 방법들로 물리의 법칙들을 풀어놓았다.오가미 마사시, 와다 스미오 지음/ 임정 옮김/ 이지북/ 392쪽/ 15,700원독서신문 1388호

지압은 보통 손으로 한다. 그런데 발로 하는 지압이 손으로 하는 지압 보다 깊고 강하게 자극할 수 있어서 몸속 깊은 부분까지 다스릴 수 있고, 받는 사람과 하는 사람 모두에게 약이 된다고 한다. 가족들에게 발로 지압을 해주면서 서로 피로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안광욱 지음/ 소나무/ 264쪽/ 25.000원독서신문 1388호 [2005.8.28]

현대인에게 아침 시간 십분은 황금과 같다.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이 덜 깬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지 말고, 십분만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운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십 분의 아침운동이 상쾌하고 활력 있는 하루를 만들 것이다.재클린 리시시아 지음/ 박선령 옮김/ 베텔스만/ 112쪽/ 11,800원독서신문 1388호